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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아기용품 뭘 사야하지?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하는 아기용품 추천템과 후회템 장단점(내돈내산 포함, 광고X)

by 윤이와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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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템이라고 표현했지만, 아쉽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육아는 애바애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라는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더욱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이런저런 리뷰를 통해 준비하시길 권장드려요!
 

1. 아기용품 추천템


(1) 필립스 아벤트 울트라 소프트 쪽쪽이

출처 : 필립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쪽쪽이 이모라고 많이 불리는만큼, 저도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여러 정보 찾아보면, 사실 쪽쪽이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꽤나 많아요.
중이염에도 영향을 미치고, 치아에도 그렇다고 해요.
그치만, 적절한 사용은 편한 육아를 돕는 건 사실입니다.
저희 아이는 쪽쪽이를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 적절한 사용이 꽤나 가능한 편이에요!
항상 찾지도 않고, 찾고나서도 잠들면 빼기 쉽고, 뺀다고 항상 울진 않더라구요. (물론 울 때도 많습니다.)
쪽쪽이 없이 육아가 안될 정도로 집착하지 않아서 저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졸린데 칭얼거리면서 잠에 들지 못하고 무언가 빠는 행동을 지속할 때 잠깐 물려주면 금방 잠들더라구요.
6개월까지는 빨기 욕구가 강한 편이라고 하니 그 때까지는 적절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잠투정 때문에 급히 쿠팡에서 시켜서 물렸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물자마자 진짜 거의 바로 잠들더라구요. (물론 그 때 그랬다는..)
아벤트 쪽쪽이가 국민 쪽쪽이라 유명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하긴 했는데, 
두들앤코나 모윰처럼 귀여운 올실리콘 쪽쪽이도 많아서 꼭 아벤트 쪽쪽이를 추천드리는건 아니에요.
아벤트 쪽쪽이 중에서 저는 울트라 소프트를 사용했는데, 물려받았던 아벤트 클래식 쪽쪽이는 좀 짧아서 잘 못물더라구요.
그리고 아벤트 쪽쪽이의 단점 중 하나는 세척할 때 안에 물고임이 있을 수 있어 잘 확인해야한다는 점과
UV소독기 돌리면 민트향이 나기도 해서, 아이가 첫입 물 때 찡그리며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
모윰 실리콘 쪽쪽이도 구매했는데 모윰에선 안그러는 것 같아요. 
쪽쪽이를 한두개 정도는 구비해두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2) 불로홈 쿨매트

출처 : 불로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기침대를 당근해오면서, 침대 관련 용품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쿨매트에요.
워낙 리뷰도 많고, 남편이 열이 워낙 많아서 태열에 대한 걱정이 임신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쿨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신생아 자체가 원래 열이 많기 때문에 겨울아기라 하더라도 꽁꽁 싸는 게 꼭 좋지만은 않아요.
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 더 빛을 발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양면으로 되어있어서 활용도도 높고, 막 미끄러지거나 밀리지도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라 가성비도 좋으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구매 추천드려요!


(3) 폴레드 에어러브 3 쿨시트

출처 : 폴레드 공식 사이트

베이비하우스에서 유모차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제품인데요.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활용하는 쿨시트입니다.
카시트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안전상 카시트에 활용하는 게 좋지 않다고 들어서 유모차에만 쓰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역방쿠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유용해요!
아기가 아직 누워만 있다보니 등 뒤에 땀이 찰 때가 많아요.
아주 유용해서 남편이 탐낼 정도였습니다.
벌써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생각보다 꽤 있지만, 가성비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추천템과 필수템 사이인 것 같아요. 여기에 선풍기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육아는 템빨이라고 하는 게 와닿으면서도, 템이 끝이 없다는 점에서 참 쉽지 않네요ㅠㅠ
 
 

2. 아기용품 후회템

(1) 수유시트

출처 : 1300K 사이트

브랜드명을 적지 않은 이유는, 브랜드 제품 자체가 맘에 들지 않았던게 아니라 
수유시트 자체의 필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자세 잡기가 어려워 사용을 권장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저도 아예 초반에는 사용하는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아이를 든 상태에서 시트 챙기고 그 위에 앉혀서 수유를 하기까지의 과정이 좀 번거로워요.
아이는 이미 너무 배고파서 허덕이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새벽에는 더더욱 피곤한 상태에서 챙기는 게 쉽지 않아요.
실제로 한두번 썼나 할정도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계속 안고 수유하다보면 또 자세가 꽤나 잡히고 익숙해지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모유수유 하신다면 수유쿠션 같은 경우는 추천템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수유쿠션 없이는 꽤나 불편하고 자세가 안나올 것 같더라구요.
병원과 조리원에서 수유해보시고 필요할 것 같으시면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겉싸개

출처 : 쁘리엘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명을 적지 않은 이유는, 위와 같은데, 제가 구매한 겉싸개 자체 품질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안내해드릴게요!
디자인도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조리원 선생님도 너무 좋다면서 칭찬하셨어요!
여러 겉싸개를 보신 선생님의 말씀이니 정말 추천템이겠죠?
다만 여러 엄마들의 후기처럼 정말 사용 빈도가 너무 낮습니다.
저도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병원과 조리원 모두 필요하다고 해서 급하게 하나 구매했거든요.
그게 아니었다면 구매 안했을 것 같아요.
날이 금세 더워지기도 하고, 1개월 예방접종 때 외에는 사용 안했던 것 같습니다.
꼭 준비해야하는 상황(예를 들면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3) 유축기 세트

출처 : 유축기 전문 판매 대여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것 역시 브랜드명을 적지 않은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단유를 하게 되었어요.
유축기 자체는 물려받았고, 유축 세트(깔때기, 젖병 등)는 조리원에서 구매하라고 하셔서 구매했어요.
이것 역시 겉싸개처럼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게 아니었다면 구매 안했을거에요.
수유템은 의지의 문제도 있지만 여러 상황적 문제로 불필요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완비하시기 보다는,
몇가지로 간추려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병원과 조리원에서 생활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
저도 처음이라 미리 준비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저는 수유 관련 아이템들을 거의 물려받았어요.
집에 와서 직수는 금방 멈췄지만, 유축은 꽤 하다가, 역시나 선배님들의 말씀처럼 유축할 시간이 넉넉치 않아요.
아이가 자주 먹기도 하고, 이것 저것 하느라 시간이 금방 가기 때문에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유축기 꽤나 사용해서 유용했지만,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대여를 추천드리긴 합니다.
하시다가 계속 지속하시게 될 것 같으면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방쿠와 모빌같은 제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어요.
이 제품은 추천템을 넘어 필수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올릴 예정입니다!
서론에 언급드렸듯, 아이마다 다르고 엄마의 결정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이런 저런 후기 둘러보시고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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