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저귀 뭐쓰지? 여름 아기 기저귀 소개 및 추천 (광고X)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기 기저귀도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기존에 쓰던 것보다 얇고 통기성 좋은 기저귀를 찾게 되었는데요.
여름 기저귀로 추천할만한 제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

1.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출처 : 쿠팡

하기스 제품은 워낙 유명하고, 병원과 조리원에서부터 사용했던 제품이어서 지금까지도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3월 초 출생이어서 당시엔 더위가 찾아오기 전이라 가장 많이들 사용하실듯한 네이처메이드를 사용했었고, 5월 들어서면서 네이처메이드 썸머로 교체해서 사용중입니다. 네이처메이드 자체도 두껍지 않았어서 사실 교체를 망설이긴 했는데, 확실히 썸머가 더 얇고 기저귀 내의 온도를 낮춰준다고 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온도를 낮춰주는 부분은 제가 직접 확인하긴 어려웠지만, 기저귀를 채워주면서 확실히 가볍고 얇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기저귀 발진 이슈가 잦지 않고 아이가 크게 불편해하지 않아서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자연 유래소재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환경에도 신경을 쓰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호감이 갔고, 소재도 부드럽고 흡수력도 좋아서 아마 저는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국민기저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기저귀 비용이 매우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가격이 조금 더 낮춰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또 그만큼 제품성이 좋아서 그럼에도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2. 페넬로페 씬씬씬 아이스 썸머

출처 : 쿠팡

요즘 페넬로페 기저귀도 정말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스 쿨링 시트를 적용해서 두께감은 얇으면서도 통기성이 좋아 기저귀 내부 온도를 무려 4도나 낮게 만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두께가 얇으면 흡수력을 의심하기 마련인데, 흡수도 아주 좋은 편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거뜬하다고 해요. 피부 자극도 약해, 피부가 약한 아기들에게도 무리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허벅지가 통통해서 평소에 기저귀 자국이 많이 남는 아기들에게도 추천하는 후기가 여럿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도 유독 허벅지가 통통한 편이라 다음번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가격대도 타임딜이나 핫딜 기간에 구매하시면 정말 저렴히 구매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하기스 기저귀보다는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후기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테이프 접착력이 아쉽다는 후기가 다소 보였습니다. 테이프가 쉽게 떨어져 착용하는 중에 먼지가 붙거나 접히기도 하고, 나중에 버릴 때는 이미 접착력이 더욱 떨어지는 경험을 한 후기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크게 불편을 못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이즈가 넉넉치 않아서 평소 쓰던 기저귀보다 한단계 올려서 입히시는 후기가 많아, 하기스 기준으로 한단계 사이즈 업해서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팸퍼스 에어차차

출처 : 쿠팡

팸퍼스 기저귀도 워낙 유명해 모르시는 분이 드물듯 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기저귀들과 유사하게, 기저귀 내부 온도를 2도 낮춰주고 에어홀로 통기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뽀로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기들에게 인기만점일 듯 한데요! 기저귀를 입기 싫어하는 경우 뽀로로덕(?)을 본 후기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충분히 호감을 얻을만한 요소인 것 같아요! 흡수력도 꽤 좋아서 낮밤 구분없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허리 부분도 정말 부드러워서 피부 발진 걱정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밴드 접착 부분이 없어 입혀서 착용해야 하고, 또 찢어서 벗겨야 한다는 점 입니다. 아이가 꽤 커서 입히는데 불편함이 없고, 찢어서 벗기는 점이 어렵지 않으신 분들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치만 저의 경우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와서 당장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기들에겐 기저귀 발진이 참 흔한 일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엔 더욱 주의해야 하기에 기저귀 소재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여름용 기저귀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