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 배테기 한줄? 두줄? 배란(임신)테스트기의 뜻, 사용 방법 및 한 줄의 의미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이 아니어도 접할 수 있는 배란테스트기!
요즘은 코로나 자가키트와 유사해 임신 깜짝 몰래카메라 관련한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배란테스트기 사용법과 배란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배란테스트기란?

먼저, 배란테스트기는 여성의 배란 기간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 기기인데요. 불임 원인을 찾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에 대고 집에서 사용 가능한 테스트기와, 혈액 검사를 통해 배란 여부를 확인하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
주로 산부인과에서 혈액 검사를 활용하곤하죠.
소변으로 확인하는 테스트기의 생김새는 위에 올려드린 사진과 같은 테스트기가 일반적이며,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소변 테스트 스트립이나 디지털 테스트 기기 형태로 사용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배란은 여성의 난소에서 담낭이 완전히 성숙한 알인 난자를 내보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배란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주기적인 생리주기 중에 나타나고, 이 기간 동안 임신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집니다.
배란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배란하는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신을 원하는 경우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배란테스트기 사용하는 방법

집에서 사용 가능한 배란 테스트기는 일반적으로 용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테스트 스트립과 읽기기가 함께 제공됩니다. 
사용자는 테스트 스트립을 소변에 담은 후 읽기기에 삽입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스트립에는 항체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배란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 수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배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의사나 간호사가 책임지는 병원이나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방법은 집에서 사용하는 테스트보다 정확도가 높지만, 병원에 가야 하므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란테스트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테스트를 진행할 적정한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주기의 중간부터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28일 주기의 경우, 12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제품에 포함된 지침서를 주의 깊게 읽고 따르세요. 

3. 일반적으로, 테스트는 아침에 첫 소변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소변이 묽고 호르몬 농도가 높아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테스트 스트립을 소변 흐르는 중에 테스트 컵에 담기거나, 디지털 테스트 기기를 소변 흐르는 중에 사용하세요. 
 
5. 결과를 읽기 위해 제품에 명시된 시간을 기다립니다. 
특정 시간 후에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거나, 디지털 테스트 기기의 화면을 읽으면 됩니다.

6. 결과를 판단할 때, 제품에 명시된 읽는 방법을 따르세요. 
일부 테스트는 두 줄로 이루어져 있어서, 배란이 일어났을 때 두 줄이 나타나게 됩니다.

각 제품별로 순서나 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사용하시는 제품의 사용 설명서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란테스트기 흐릿한 한줄? 두줄 후에 한줄?

일반적으로 잘 알고있듯, 임신이 되었을 경우 두줄, 비임신일 경우 한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두 줄을 확인하고도 다음 날 한 줄이 된 임테기를 확인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그런 경우는 임신 테스트기의 오류이거나, 일시적인 호르몬의 변화 혹은 화학적 유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의 경우 아주 흐릿하게 한줄을 확인했다면, 점차적으로 진해져가는 두줄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사실 계획임신이 아니었고, 생리 예정일이 2주 정도 지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했었어요.
당시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었어서, 열이 약간 있기도 해서 코로나인가 싶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테스트기만큼이나 빠르게 진한 두 줄을 확인해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제 옆에 아주 예쁜 아들이 있네요.
계획하시는 분들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실거라 생각되고, 또 그런 마음에 이리저리 포스팅을 살펴보실거라 생각됩니다.
전 당시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이로 며칠은 울며 밤을 보냈던 것 같아요.
무언가 갑자기 일상이 멈춰져버린 것 같은 느낌과 엄마가 될 준비(사실 여전히 되지 않았지만)가 전혀 안된 상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아이를 기다리시는 부부의 심정과는 당연히 비교할 수 없지만, 
저희 가정의 임신 기운 팍팍 받아가시라고 사진 올려드렸습니다!
이 포스팅을 지나가시는 아이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소식이 닿기를 기대할게요 !